"유우나

「주변의 연방군에 연락해！

 놈들을 절대로 놓치지 마！」"

"토다카

「소용없습니다、유우나 님。

 주변의 부대는 지난 미네르바와의

 싸움으로 거의 괴멸했습니다」"

"유우나

「에에잇！

 이래서는 오브는 세간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줬을 뿐이잖아‼」"

"토다카

（부탁한다、아크엔젤…。

 카가리 님과、이 세계의 미래를…）"

스테이지가 끝나면 발트펠트로부터 보수가 입금된다.

"키라

「하지만、어쩔 수 없었어」"

"카가리

「！」"

"키라

「이런 상황에서

 카가리까지 바보 같은 짓을 하게 둬선…」"

"키라

「세계가 정말로

 손쓸 수 없게 되니까」"

"카가리

「바보 같은 짓？」"

"키라

「………」"

"카가리

「뭐가…뭐가 바보 같은 짓이라는 거야！

 난 오브의 대표라고！ 나도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생각해서…그래서！」"

"키라

「그렇게 결정한 신연방과의 동맹이나

 세이란 씨와의 결혼이 정말로 오브를 위한

 거라고、카가리는 정말 그렇게 생각해？」"

"카가리

「다、당연하지！

 그렇지 않으면、누가 결혼 따위를 해！」"

"카가리

「이제 달리 방법이 없어！

 유우나나 우나토나 수장들의 말대로、

 다시 나라를 불태울 수는 없단 말이야！」"

"카가리

「그때 집을、가족을 잃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만들기 않기 위해서는

 지금은 이것밖에 방법이 없잖아！」"

"키라

「하지만、그렇게 해서 오브가 불타지

 않는다면、다른 나라는 괜찮다는 거야？」"

"카가리

「그건…」"

"키라

「만약 언젠가、오브가

 플랜트나 다른 나라를 불태우게 되더라도

 그건 괜찮은 거야？」"

"카가리

「아니、그건…그렇지만…」"

"키라

「네 아버지…

 우즈미 씨가 했던 말은？」"

"키라

「…설령 오브를 잃더라도、

 잃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어…」"

"카가리

「하지만…하지만！」"

"키라

「카가리가 힘들다는 건 알고 있어。

 지금까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해…」"

"카가리

「………」"

"키라

「하지만、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니까…。…내게도 아직

 여러 가지 모르는 것들이 많아…」"

"키라

「하지만、그렇기에 아직…。

 지금이라면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니까…」"

"카가리

「키라…」"

"키라

「모두들、마찬가지야。

 길을 잘못 택하면、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없어」"

"브라이트

「ＦＡＩＴＨ…？」"

"탈리아

「개인적인 전적을 가졌거나、혹은、

 인격적으로 자격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에게

 평의회나 의장이 수여하는 것입니다」"

"탈리아

「그 권한은 함장 클래스보다 위에、

 현장 레벨이라면 작전의 입안、실행까지

 명령할 수 있습니다」"

"아스란

「그라디스 함장님…약식이지만、

 의장님의 대리로서 함장님에게도

 ＦＡＩＴＨ의 자격을 수여하겠습니다」"

"탈리아

「…나까지 ＦＡＩＴＨ라니…。

 의장님은 정말로 우리에게 지구의 대청소를

 시킬 생각이신가…」"

"쟈밀

「프리덴도 귀환했다。

 하지만、오브를 탈출한 아크엔젤의

 행방은、여전히 불명인 채다」"

"브라이트

「수고했습니다、쟈밀 함장」"

"탈리아

「그렇지만、화려한 사건이네…。

 지금쯤、ＵＮ에선 소문이나 억측이

 전 세계에 돌고 있겠지」"

"아스란

「………」"

"아스란

（키라…네가 한 일이야。

 믿고 있겠어…）"

"츠키카게

「…당신들은

 이제부터 어쩔 생각이지？」"

"탈리아

「그에 대해서는、아스란이

 듀랜달 의장님께 지시를

 받아왔습니다」"

"탈리아

「저희는 가리아 대륙의 문 레이스의

 동향을 살피면서、일본으로 향하겠습니다」"

"츠키카게

「일본이라…」"

"아스란

「예。

 일본은 브레이크 더 월드 이후에

 신연방에게서 독립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아스란

「그 공업력、기술력은

 오브와 나란히、세계에 영향을 주는

 존재라고 의장님은 판단하셨습니다」"

"퀸슈타인

「하지만、당신들도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은 지금、신정부에 의해서

 계엄령 아래에 있습니다」"

"츠키카게

「반연방의 입장이라고는 해도、

 당신들의 입국을 허락해주지 않을지도

 모르네」"

"탈리아

「그건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브라이트

「하지만、이후의 일도 생각해서、

 킹 비알이나 아이언 기어와

 일단 합류할까 생각합니다」"

"쟈밀

「그 대륙은 신연방의 힘도 약해。

 레벤 대위와 접촉하기에도 좋겠군」"

"퀸슈타인

「알겠습니다。

 그럼、우린 이 트리니티 시티에서

 연락망을 담당하지요」"

"탈리아

「아무리 카이메라의 도움이 있다고는 해도、

 여기에 저희가 머무르는 건

 장관님들께도 폐가 됩니다」"

"탈리아

「준비를 마치는 대로、

 미네르바、아가마、프리덴은

 가리아 대륙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츠키카게

「오브가 신연방과 동맹을 맺은 지금、

 세계의 혼란은 더더욱 가속하겠지」"

"츠키카게

「그걸 수습할 힘으로서、블루 픽서도

 연방、자프트의 경계를 넘어서서

 자네들을 지원할 생각일세」"

"브라이트

「감사합니다、장관님」"

"츠키카게

「티탄즈를 비롯한 일부의 인간의

 손에 의해、연방은 독선적이며

 지배적인 정치조직이 되려하고 있어」"

"츠키카게

「우리도 데벤 대위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을 바꿔갈 힘이 되고 싶네」"

"아스란

（의장님의 생각에 찬동하는 사름들의 힘이

 미네르바에 모이려고 하고 있어…）"

"아스란

（키라…카가리는 네게 맡길게。

 난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그들과 함께 싸우겠어…）"

보기 드문 세츠코의 김칫국

"토비

「누구라도 다룰 수 있는 굿 핸들링과

 추종성、그리고 높은 생산성이

 그 녀석에게 요구되는 거니까 말이야」"

"세츠코

「하지만、그게 바로 기본이자 궁극이에요。

 그러니、완성된 바르고라에 능숙한 파일럿이

 탄다면、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거예요」"

"요우란

「세츠코 씨들은

 그걸 위해서 바르고라의 기동 테스트를

 검토하고 있다는 건가」"

"토비

「뭐 그렇지。

 …이미 바르고라를 개발하고 있던 연구소의

 데이터도 사라져버렸을 테니…」"

"토비

「완성시켜봤자、

 바르고라가 실제로 양산될 일도

 없을 테지만 말이야」"

"루나마리아

「신의 경우、

 어쨌든 강하기만 하면 그만이란 느낌인걸」"

"신

「별로 상관없잖아…。

 모빌슈트는 병기니까」"

"아스란

「………」"

"신

「당신은…」"

"루나마리아

「자、신도…。

 아스란 대장님께 인사해야지」"

"신

「…잘 부탁드립니다」"

"아스란

「이쪽이야말로。

 오브 탈출 후의 전투에서의 활약은

 의장님도 기뻐하셨어」"

"신

「듀랜달 의장님이…」"

"아스란

「나도 네게 기대하고 있겠어、신」"

"신

「네…！」"

"카미유

「전장에 돌아온 전 대전의 에이스라…」"

"카츠

「저 아스란이라는 사람…

 아무로 씨랑 같네요」"

"아무로

「어쩌다보니 돌아오게 된 나랑은 달라。

 그에게는 결의가 있어」"

"크와트로

「ＦＡＩＴＨ…。

 의장은 미네르바에 힘을 집약시켜서、

 유격대로서 움직일 생각인 것 같군」"

"아무로

「그 아크엔젤과 우리가

 각각 움직인다면、확실히 신연방에도

 파고들 틈이 생기겠지」"

"크와트로

「하지만、그러기 위해서는

 아직 전력이 부족해」"

"카미유

「그래서 일본에 가는 겁니까」"

"크와트로

「우리 세계의 일본에서는、

 뛰어난 로봇 공학의 연구자가

 많이 있었다」"

"카미유

「듀랜달 의장은

 일본의 슈퍼로봇에게 협력을

 부탁하려는 거군요」"

"크와트로

「킹 비알과 아이언 기어、

 그리고 그들이 가세한다면、연방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 되겠지」"

"아무로

「그렇게 되면 세계는

 플랜트와 신연방의 이극화가

 진행되겠군」"

"크와트로

「전선이 교착할지、세력도가 뒤바뀔지…。

 결과야 어쨌든、우리들의 움직임으로

 전국이 변할지도 모르겠어…」"

"샤이아

「굉장했지、《ＵＮ》의 소동은。

 오브의 내분부터 국제적 테러리스트、

 끝내는 이성인의 음모설까지…」"

"밈지

「정보원이 애매하니까、

 그런 식으로 소문만 앞섰던 거네」"

"모므

「여러분！ 온 것 같아요！」"

"햅프

「이쯤 되면、

 악연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

"브라이트

「이 자리에 월광 스테이트까지

 나타날 줄이야…」"

"쟈밀

「이건 우연인가…？

 아니면、운명이라고 해야 할까…」"

"사라

「게다가 치람까지 공격해왔어」"

"루나마리아

「하지만、에만의 마켓은

 중립으로서、전투 행위는 금지되어있던 게

 아니었어？」"

"게이너

「그렇기는 하지만、그래도

 치람은 우리를 공격해왔어」"

"케이

（그 싸움…치람은 나를 보고

 특이점이라며 부르며、포획하려 온 거야）"

"케이

（대체 무엇 때문에

 놈들은 나를 노리는 거지…）"

"토우가

「이쪽이야말로、잘 부탁드립니다」"

"에이지

「토우가…。

 아무런 의문도 없이 친해지지 말라고」"

"신

「이런 이상한 로봇이

 크와트로 대위님이나 아무로 대위님과

 같은 계급이라니…」"

"모므

「하지만 대위는、이미 존재하지 않는 무우의

 로봇이라、에너지나 부품의 보급은

 할 수 없어요」"

"모므

「그래서、전투 로봇인데도

 싸울 수 없어요」"

"루나마리아

「뭐야、겉모습만 그럴싸한 건가」"

"대위

「무례한！

 본디 내 역할은 대규모의 파괴이며…」"

"케이

「알았다、알았어。

 대위의 힘이 필요한 때가 온다면、

 그때는 부탁할게」"

"카미유

「아뎃트 선생님？」"

"게이너

「응…。

 아뎃트 선생님은 출격이 없을 때는

 야판의 천장에서 교사를 하고 있어」"

"레이

「과연…이 두 사람의 경우、

 닮은 꼴끼리라서 상성이 안좋은 것 같군」"

"루나

「그런 것 같네。

 토우가랑 에이지가 사이가 좋은 것과는

 반대라는 건가」"

"에이나

「하지만 굉장하네요、아뎃트 님은。

 아이언 기어의 분들이 계시지 않을 동안、

 혼자서 엑소더스를 지켜내시다니」"

"아뎃트

「그렇게 추켜세울 것 없어。

 사실、세인트 레이건 녀석들、

 처음에는 봐주면서 했으니까 말이야」"

"루나

「세인트 레이건？」"

"미즈키

「원래는 중앙정부 직속의 부대…

 지금은 신연방군의 대 시베리아 방면

 특무대야」"

"아뎃트

「잘 알고 있네、당신」"

"미즈키

「멋으로 그란나이츠의 두뇌를

 하고 있는 게 아니야」"

"토시야

「그 녀석들이

 엑소더스를 저지하기 위해서

 습격해왔다는 건가」"

"게이너

「세인트 레이건들은 우리들이 쓰러뜨린

 시베리아 철도 경비대의 잔당을 흡수해서、

 공격해왔어요」"

"가로드

「그 녀석들이 봐줬다는 건？」"

"지론

「그쪽의 대장인 아스함이라는 녀석이、

 게인이 야판의 천장에 돌아오기를

 기다렸던 것 같아」"

"게이너

「그래서、그때까지

 죽지 않을 정도로만 위협했었던 거야」"

"가로드

「그 녀석、바보 아냐？

 게인들이 돌아오면、귀찮아질 걸

 몰랐던 건가？」"

"사라

「그게 말이지…。

 그 사람、게인 씨 개인에게 원한이

 있었던 모양이야」"

"벨로

「아무래도、그 녀석의 동생이

 게인에게 버림 받았다는 것 같아서…

 거기에 앙심을 품었던 것 같아」"

"가로드

「…언젠가의 얏사바도 그랬었지만、

 이상한 사람이 많구나、시베리아에는…」"

"아뎃트

「그런 이상한 녀석들이 전 세계에서

 이 가리아로 흘러들어오고 있는 거야」"

"치르

「맞아！

 그 검은 옷을 엄청 좋아하는 로저 씨도

 조금 이상했었네」"

"라그

「조금…이려나？

 그거、꽤나 괴짜라고 생각되지만」"

"미즈키

「그 로저 씨는 누구야？」"

"로랑

「네고시에이터라고 해서、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고 교섭을 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분이에요」"

"소시에

「하지만、그 사람의 경우、

 그 검은 로봇으로 상대를 침묵시키는 쪽이

 특기일지도」"

"쥬리

「검은 로봇？」"

"로랑

「네…빅오라는 이름의

 로봇을 갖고 있으셔서…」"

"로랑

「교섭 상대가 비겁한 짓을 할 때에는

 그걸로 싸워요。본인은 폭력을 쓰는 것을

 부끄러워 하시지만요」"

"게이너

「원래 로저 씨는、

 엑소더스를 원할하게 진행시키기 위해서

 야판의 천장에서 고용했었지만…」"

"게이너

「결국、그 교섭술보다

 빅오의 힘이 더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캇페이

「그렇지만、그 형이

 힘내준 덕분에、아키들은

 돔으로 피난할 수 있었어！」"

"토시야

「아키라면

 캇페이의 걸프렌드인、그 애야？」"

"캇페이

「잘 기억하고 있네、토시야 형。

 그 녀석들이랑 코즈키들은 일본을 탈출해서

 시베리아로 왔었어」"

"캇페이

「그리고、로저 형이

 그 난민 모두를 돔 폴리스에 살 수 있게

 교섭해준 거야」"

"소시에

「그 사람…돔 폴리스에 부탁받아서、

 문 레이스와의 교섭역도 했었어」"

"소시에

「어쩌면、그 사람과의 교섭 덕분에、

 디아나 소렐이 공존 선언을

 한 걸지도 모르겠네」"

"카미유

「공존 선언이라면…

 문 레이스의 여왕이 지구인 앞에서 무력을

 쓰지 않고 귀환한다고 선언했던 그건가」"

"게이너

「그 선언을 할 때、

 우리들도 그 자리에 있었어」"

"로랑

（두 분은 녹스에서 뒤바뀐 채、

 지금까지 왔었어…）"

"키엘

（로랑…키엘 씨와 내 비밀을 알고 있는 건

 이 세계에서 당신뿐이에요…）"

"키엘

（그리고、키엘 씨는

 훌륭한 달의 여왕을 해내고 있어요）"

"키엘

（그러니까、나는 그동안

 이 눈으로 세계와 사람들을 배우겠어요）"

"로랑

（알고 있습니다、디아나 님。

 그런 디아나 님을 지키는 것이

 제 역할이에요）"

"가로드

「왜 그래、로랑？

 키엘 아가씨와 서로 마주 보고서는」"

"소시에

「때때로、이럴 때가 있어。

 엉큼해…！」"

"로랑

「어、엉큼하다니…！

 그런 게 아니에요…！」"

"가우리

「자、잡담은 여기까지다。

 각원、마음을 새롭게 해서 가자」"

"가우리

「로저 스미스는 우리와 헤어졌고、

 문 레이스는 남하했다」"

"가우리

「그리고、우리는 목적지인 야판의

 근처까지 와있다」"

"사라

「이제 곧 엑소더스가 성공하는 거군요！」"

"루나마리아

「그라디스 함장님들은

 가능한 한、야판의 천장의 엑소더스를

 지원하겠다고 얘기했어」"

"게이너

「괜찮은 건가요？」"

"레이

「일본에 가는 길에 덤으로 하는 거야。

 감사할 필요는 없어」"

"레이

（그리고 신연방의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건 자프트에 있어서도

 메리트가 있어…）"

토시야

「그렇군。
오늘부터 우리도 엑소더스라는 거야」

인터미션.

일단 바자로 가보자.

"아스토나지

「오오！ 감사합니다！」"

"비노

「다행이네요、아스토나지 씨。

 격납고의 대용량 에너지 팩이

 쓸모없게 되지 않아서」"

"요우란

「이걸로 브라이트 함장님의 검사에

 겁먹을 필요가 없겠네요」"

"아스토나지

「메가 콘덴서만 있다면、

 그걸 조립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키드

「그렇게 정해졌으면 서두르자。

 누가 사가기 전에 말이야」"

"아스토나지

「그래！ 비노、요우란！

 따라와！」"

지난 번에 사둔 대용량 에너지팩이 있다면 이렇게 새로운 물품 하나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크와트로

「하지만、그건 설계는 완성됐지만、

 브레이크 더 월드의 혼란 때문에

 결국 수령하지 못했을 텐데…」"

"아스토나지

「그래서、만들었던 거죠。

 바자에서 파츠를 모아서」"

"아폴리

「헤에、대단하구만。

 매뉴얼이 있었다고는 해도、

 고물로 이렇게까지 만들어내다니」"

"로베르토

「하지만、괜찮은 거야？

 결국 현장에서 이것저것 끼워맞춘 거잖아」"

"크와트로

「그런 걱정은 필요 없겠지。

 아스토나지의 자신작이니까 말이야」"

"아스토나지

「감사합니다、대위님！」"

"크와트로

「고마워할 것 없네。

 나로서도 격납고에 열리지 않는 컨테이너가

 처리돼서 다행이니까 말이지」"

"아스토나지

「아하…아하하…。

 역시、알고 계셨군요…」"

이 이벤트를 거치면 백식의 성능이 조금 상승하고 ALL 병기인 메가 바주카 런처를 얻게 된다.